키삭(대표 최금영)·씨에이에스(대표 전영하)·연합정보기술(대표 조붕구) 등 3사가 지난 19일 인천국제공항으로부터 정보시스템 감리업무 준공승인을 받고 컨소시엄 해단식을 가졌다.
키삭·씨에이에스·연합정보기술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지난 지난 99년 9월부터 올 3월까지 2년 7개월 동안 인천국제공항 정보시스템의 감리용역사업을 수행해 왔다.
이번 사업감리는 사상 최대인 20억원 규모로 6명의 감리인이 현장감리를 맡았으며 각 단계별 감리에 18명의 국내감리인과 6명의 외국인 감리인이 투입, 국제컨소시엄 형태로 진행됐다.
감리대상은 종합정보통신시스템(IICS)에서 종합도형정보시스템(TGIS), 종합경영정보시스템(TMIS) 등의 구축 감리를 포함해 기타 하부시스템 통합 지원 등이다.
감리단장 자격으로 사업에 참여한 최금영 키삭 사장은 “인천국제공항 정보시스템은 향후 운용체계에 대한 지속적인 운영감리를 통해 시스템의 효과성과 효율성, 안정성의 제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씨에이에스 전영하 사장도 “운영감리를 통해 비용의 절감 효과는 물론 인천국제공항 정보시스템 위험관리체계에 대한 예방 및 개선이 지속적으로 시행돼야 된다”고 강조했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