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C(Electronics and Computer Software Export Promotion Council)는 오늘
미국과 유럽 시장의 회복 조짐으로 현 회계년도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이 32-35%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회계년도 2001-02에 소프트웨어 수출 업체들의 총매출은 76억 달러로 전년도에 비해 28% 성장을 기록했다. 12억 달러 규모의 하드웨어 수출은 올 회계연도에는 15-20% 성장이 기대된다고 ESC의 상임이사 D. K. Sareen은 말했다.
"우리는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 회복을 위해 3가지 방안을 마련했다. 첫째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의 회복을 꾀하고, 둘째 EU 국가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며, 셋째 대체시장으로 라틴 아메리카, 아프리카, 서아시아 등을 개척하는 것이다."라고 Sareen은 말했다.
정통부 산하의 자체 기구인 ESC는 뉴욕, 애틀랜타, 시카고, 로스앤젤레스, 토론토 등 5개 주요 도시에 일종의 IT 상업 중심지인 `INDIASOFT`를 설립할 계획이다.
또한 대체시장 개발을 위해 일본, 한국, 호주 등에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수년 내로 현재 인도 소프트웨어 수출의 60%를 차지하는 미국 시장에 대한 지나친 의존에서 벗어나게 될 것이다."고 그는 덧붙였다.
인도는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모두에 투자 전략을 새로이 세움으로써 이 둘 사이의 괴리를 최소화시켜야 한다고 ESC의 신임 회장 Deepak Puri는 말했다. 인도 소프트웨어 산업은 세계 시장에서 그 명성을 떨치고 있으나 하드웨어 산업은 그 규모나 성장 면에서 한참 뒤쳐져 있다.
또한 소프트웨어의 수요가 주로 하드웨어 설치와 시스템 중심으로 전환하고 있으므로 하드웨어 개발에 주력할 소프트웨어 전문 인력을 육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내 생산과 수출 증대를 위해 Electronic Hardware에 주안점을 두어왔다. 기존 Electronic Hardware 부문의 잠재력으로 보건대, 하드웨어 부문의 수출이 소프트웨어를 따라잡을 수 있다."고 그는 말했다.
인도 전자 산업계가 IT 지능 상품을 출시하려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하나로 묶어야 한다. 이 외에도 FDA를 적극 유치하고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설비 이동이 용이한 동남아시아에 더 많은 지사를 재배치시켜야 한다고 Puri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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