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알미늄(대표 박종규)가 인터넷전화 등 IT분야에 신규진출하는 등 사업다각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알미늄측은 오디오사업의 퇴조를 감안, 홈시어터시스템(HTS) 관련분야를 중심으로 한 제품의 고부가화를 유지하는 한편 이달안에 인터넷전화 및 국제전화 선불카드사업에 참여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하반기중 무선랜 사업분야의 매출확대에 나서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지금보다 절반이상 늘린 1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알미늄은 하반기 사업전략과 관련, “올해 매출을 약 500억원으로 잡고 있으며 이 가운데 전체 매출의 절반 정도를 오디오관련 사업에서 확보하고 대중방송장비(25%), 블루투스 및 무선랜사업(15%) 등의 비중을 연초 계획보다 높여 사업다각화를 가속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달안에 모 벤처기업과 인터넷전화사업 분야에서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을 계획이다.
<이재구기자 jk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