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드스프링의 국내 총판업체인 그랜드텍코리아(지사장 김승탁)는 신제품인 ‘트레오90’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팜 운용체계 기반의 제품 중에서 가장 큰 용량의 16MB 메모리와 세련된 디자인을 채택했으며 충전 기능을 구비했다. 반사형 컬러 STN LCD를 채택해 뛰어난 가독성을 나타내며 키보드를 기본으로 제공, 이동중에도 손쉽게 자료 입력을 할 수 있다. 키보드는 영문이지만 한글키보드가 화면에 표시돼 한글입력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많은 양의 게임, 사진, 데이터베이스를 저장·휴대할 수 있는 업계 표준의 시큐어디지털(SD) 및 멀티미디어카드(MMC)를 제공한다. 디오펜 2.3, 핸드스토리 스위트, 조이파트너 게임 스위트, 퍼즐 스위트, 케이트레오 소프트웨어 외 300여가지 프로그램을 번들 제공한다. 국내 소비자가격은 49만9000원이다.
<유형준기자 hjy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