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셀피아(대표 윤용 http://www.eSellpia.com)가 지난 18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월드컵 스타들의 애장품 경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오는 24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경매행사는 유소년 축구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것으로 홍명보, 유상철, 송종국, 김남일, 이천수, 김태영, 이을용, 박지성, 최태욱, 이운재 등 선수들뿐 아니라 박항서 코치 등 월드컵 코칭 스태프와 최순호, 김정남 감독 등 K리그 소속 감독들도 소장품을 기증했다.
현재 가장 높은 입찰가를 보이고 있는 물품은 김남일의 축구화로 100여건의 치열한 입찰경쟁 속에 가격이 꾸준히 올라 700만1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축구화는 김남일 선수가 월드컵 당시 신었던 것으로 낙찰된 사람에게는 친필 사인도 함께 제공한다.
이천수의 축구화도 300만3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이 축구화 역시 이 선수가 월드컵 경기 때 신고 뛰었던 것으로 신발 양면에 ‘천수’ ‘jesus’ 등의 글자가 새겨져 있다.
또 송종국의 축구화는 200만2000원, 박지성의 모자는 80만3000원, 이운재의 축구화는 55만1000원, 홍명보의 축구 양말은 42만3000원 등을 기록하고 있다.
<김인진기자 ij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