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정보통신이 지리정보시스템(GIS) 기술을 적용한 금융시스템 구축사업에 나선다.
쌍용정보통신(대표 염정태 http://www.sicc.co.kr)은 22일 조흥은행(행장 홍석주 http://www.chb.co.kr)이 추진하는 ‘점포전략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GIS 기술을 고객관계관리(gCRM) 데이터와 접목해 시장규모 예측, 점포관리, 손익분석 등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수립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웹기반 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다.
쌍용정보통신은 각 점포의 시장환경을 파악하고 점포의 지역별 특성을 고려해 수익성이 높은 장소에 점포를 신설·이전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점포별 영업성과를 측정하고 점포별 적정인원, 비용 분석 등을 통해 점포영업의 이익 극대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최적화하게 된다.
또한 쌍용정보통신은 점포 운영에 고객데이터 마케팅 개념을 활용해 고객과 점포 등 영업과 관련된 내·외부 정보를 전자지도상에 기록, 이 정보를 기초로 점포경영에 필요한 시장환경·고객성향·점포현황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통계수치를 산출해 각종 영업전략에 활용할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를 표준화하게 된다.
이와 함께 목표배정 및 평가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역내 기업체수·업종분포도·고객별 성장률·경쟁은행 분포도 등을 종합 분석해 목표배정에 반영하고, 이를 점포별 종합성장률로 재산정해 점포별로 차등화된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온기홍기자 khoh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