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4단체와 재계는 23일 오후 청와대 영빈관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월드컵 경제효과 극대화 보고회의’를 갖고 월드컵으로 높아진 국가 이미지를 활용해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신국환 산업자원부장관·이상철 정보통신부장관·이석영 중소기업청장 등 정부인사와 경제 4단체장, 이윤후 삼성전자 대표이사·김동진 현대자동차 대표이사·신박제 필립스전자 대표이사 등 기업인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보고회의에서는 박용성 상의 회장과 오영교 KOTRA 사장이 각각 ‘월드컵 활용대책’과 ‘시장개척·투자유치 활동계획’을, 현대자동차 등 3개 기업에서 월드컵 활용성과 및 대책사례, 월드컵 효과 등에 대해 발표하며 산자부와 정통부에서도 ‘정부의 월드컵 활용 지원대책’에 대해 발표한다.
<심규호기자 khs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