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이 올 상반기 취급고·매출·영업이익·경상이익 등 4개 부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일기획(대표 배동만 http://www.cheil.co.kr)은 23일 상반기 취급고 5866억원(전년 4105억원), 매출액 2033억원(전년 1601억원), 영업이익 256억원(전년 189억원), 경상이익 289억원(전년 253억원)의 호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는 상반기 매체광고시장 성장, TV광고 단가인상, 월드컵마케팅 활황 등 광고계의 전반적 호황 요인에 IT·전자·금융·건설 업종을 중심으로 기존 광고주의 두드러진 광고활동이 더해진 결과로 분석되고 있다.
이 회사 재무팀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내수시장의 안정 유지, 월드컵 이후 스폰서 기업들의 브랜드 캠페인 지속, 아시안게임 전후의 스포츠마케팅 활동, 광고비 지출 상위업종(이동통신·자동차·건설)의 마케팅 강화로 지속 성장이 예상된다”며 “당초 연 취급고 목표였던 1조원을 돌파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명승욱기자 swm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