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IT재해복구센터 구축을 완료하고 23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 방이동 주전산센터와 논현동 한국인터넷데이터센터 소재 재해복구센터 간에 증권거래와 관련된 고객의 모든 데이터를 실시간 백업 방식으로 이중화해 서비스할 수 있게 됐다. LG투자증권은 이미 주요 전산시스템을 병렬시스템 방식으로 이중화해 고객의 자산을 보호하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었지만 지난해 미국 9·11테러 사태와 같은 예상치 못한 재해상황에서도 고객의 자산을 완벽하게 보호하고 중단 없는 매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새로운 복구센터를 오픈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