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경제개발청, 인도 IT 및 BIO社 적극 지원

독일 EDA(경제개발청)이 인도 상업도시에 지사 설립을 도와줄 인도 IT와 바이오테크 회사들과 적극 교섭 중이다.

Wirtschaftsfoerderung Frankfurt GmbH 또는 프랑크푸르트 EDA는 프랑크푸르트를 국제 비즈니스의 장으로 부상시키면서 세계 각처로 부터 투자와 사업을 유치해왔다.

"우리는 인도 기업, 특히 IT와 바이오테크놀로지 부문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고 EDA 상임이사 Sibylle Herforth는 말했다.

"이 분야의 전문업체들이 독일에 진출하는 것을 언제든지 환영한다. 특히 현지 법인 설립에 관심이 있는 회사는 언제든지 대환영이며 제반 준비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그녀는 말했다.



"특히 재정이 넉넉지 못한 바이오테크관련 중소기업들을 지원할 것이다."고 그녀는 덧붙였다.

Sibylle와 동업자인 아시아지역 담당이사 Bertram Roth 이 두 사람은 적어도 일년에 두 번씩 인도를 방문할 뿐더러 매해 2월 인도 IT 최고연합인 나스콤의 연례총회에도 참석한다.

여러 도시들을 두루 순방하면서 테크놀로지 업체들을 물색 중이긴 하나 유독 뱅갈로와 하이데라바드에 지대한 관심을 표하고 있다.

독일 EDA는 하이데라바드에 소재한 바이오테크사들과의 제휴를 모색해왔다고 Herforth는 말했다. "인도 바이오테크 회사들을 섭외 중이며 한국과 일본에서는 이미 회사 선정을 마쳤다."고 덧붙였다.

EDA가 각 기업들에 자금이나 물질적 지원은 하지 않고 있지만 여러 가지 다른 방법으로 돕고 있다며 "인도는 독일에게 있어 주요한 비즈니스 파트너 역할을 지속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예컨대 독일은 외국 기업의 국내 진출에 방대한 서류를 요구하여 기업인들이 애를 먹고 있다는 것은 너무도 유명하다. 특히 인도와 같이 재정적으로 열악한 나라 기업들이 들어올 때에는 이러한 현상이 더욱 심하며, 법인 설립시에는 더더욱 엄청난 중압감을 느끼게 된다.

EDA는 외국기업들에게 보고서 및 수익평가 자료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투자가들의 비자발급 과정을 도와주고 프랑크푸르트 및 인근 지역에 관한 일반 정보를 제공한다.

"우리는 행정상의 절차 안내와 더불어 관계당국으로부터 인가를 얻기까지의 제반 절차를 돕고 있다."고 Roth는 말했다.

EDA에 따르면 약 35개 인도회사가 프랑크푸르트와 인근 지역에 지사를 설립했다고 한다. 최근 IT산업의 침체로 인해 많은 인도 IT전문인들이 독일에서 일자리를 잃고 있다는 사실을 그녀도 인정했다. 그러나 얼마나 많은 수가 직업을 잃고 인도로 귀국했는지에 대한 구체적인 통계수치는 제시하지 않았다.

2000년 8월부터 2002년 5월까지 2,128명의 외국 IT전문인력들에게 프랑크푸르트 및 인근지역에서 일할 수 있는 노동허가증이 발급되었다. 그 중 811명이 인도인이다. Bavaria는 많은 외국 IT전문인력을 끌어들였다.

Hereford와 Roth는 뒤늦게 IT 대열에 낀 중국이 인도의 만만치 않은 적수로 등장하긴 했으나 인도는 "엄청난 미래 잠재력"을 지닌 세계 IT산업에 있어서 주요 주자라는 사실에 동의했다. "또한 중국은 기업들이 능숙하게 영어를 구사하지 못하는 것이 약점이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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