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시사닷컴(대표 정영삼)이 외산 타이틀의 한글화는 물론 국산 타이틀의 현지화에도 본격적으로 나서는 등 게임분야의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YBM시사닷컴은 게임사업 활성화를 위해 PC게임 11종, PS2 3종 등 모두 14종의 외산 타이틀에 대해 한글화를 마쳤으며 수출을 위해 현지화 작업을 끝낸 국산 타이틀도 10여종에 이른다고 밝혔다.
시사닷컴은 또 ‘아머드 코어3’ ‘길티기어 젝스플러스’ 등 PS2용 타이틀 2종과 PC게임 3종의 한글화 작업도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시사닷컴이 한글화 작업을 끝낸 타이틀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액션롤플레잉 게임 ‘던전시즈’와 동물원 경영 시뮬레이션 게임 ‘주타이쿤’을 비롯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의 ‘잭&덱스터’ ‘철권 태그 토너먼트’, EA스포츠의 ‘SSX 트리키’ 등이 대표적이다. 시사닷컴은 또 위자드소프트의 ‘센티멘타 그래피티2’ ‘쥬라기원시전’ 등 수출되는 국산 타이틀의 현지화 작업도 추진해왔다.
특히 게임파크의 GP32의 경우 게임기 매뉴얼의 한글화는 물론 게임 타이틀 11종의 한글화까지 일괄담당했다.
정영삼 사장은 “시사닷컴의 게임 현지화 작업은 단순번역 차원을 넘어 사용자들에게 다가갈 수 있는 적절한 어휘를 선택하고 게임의 묘미를 살리는 데 중점을 둬 왔다”며 “무한한 가능성의 시장인 게임분야에서 시사닷컴의 역량을 모두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류현정기자 dreamsho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