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자동화(HA:홈오토메이션)시스템 개발업체 하-코리아(대표 이상락 http://www.ha-korea.com)는 홈 도어폰 및 비디오폰을 IMT2000 휴대단말기로 연결, 음성 및 영상 통화가 가능한 ‘IMT2000 비디오폰’을 오는 9월 출시하기로 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일 IMT2000 비디오폰은 영상 압축 및 영상 송수신용 칩을 비디오폰에 탑재해 IMT2000 중계기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이용자는 이동중일 때도 휴대단말기를 통해 자택의 방문자를 확인하고 영상 및 음성 통화를 할 수 있다. 또 이동전화로 가정의 현관문이나 가전제품을 간편하게 제어할 수 있다.
하-코리아는 오는 9월 제품생산에 나서 내수시장에 이어 중국·베트남 등 동남아를 대상으로 한 수출에도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상락 사장은 “기존 비디오폰에 비해 가격이 10% 가량 비싼 반면 기능이 탁월해 현재 대형 비디오폰업체들로부터 마케팅 제휴를 위한 접촉이 잇따르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053)357-0441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