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대학·출연연 등 공공연구기관에 특허출원경비 35억원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총지원금 중 20억원은 출연연과 국공립연구소에, 15억원은 대학에 지원되며 경제적 가치가 낮은 기술의 출원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가치평가전문가의 평가를 실시한 후 등급에 따라 차등지원할 방침이다.
해외출원은 세계 수준의 기술로 해당분야 기술혁신을 선도할 수 있는 연구성과와 국내보다 해외에서 기술 수요가 많다고 평가되는 연구성과 등에 한정해 지원된다.
한편 과기부는 출원된 우수연구성과들이 민간에 신속히 이전돼 실용화될 수 있도록 지원된 기술을 데이터베이스화해 기술 수요자에게 제공하고 기술이전 컨소시엄을 통해 집중적으로 시장을 개척해나갈 계획이다.
<김인순기자 ins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