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네트시스템(대표 하종진 http://www.garnets.com)이 ATI 그래픽 시장 진출을 전격 선언했다.
자네트시스템은 24일 ATI테크놀로지스의 GPU를 장착한 그래픽카드 ‘자네트 라데온7500 64MB’와 ‘자네트 라데온8500LE 64MB·사진’ 두 모델을 공개하며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방식 공급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네트시스템은 그동안 엔비디아 그래픽카드 제조 및 유통에 중점을 둔 회사로 최근 ATI 그래픽 칩세트를 장착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수요가 증가하자 이에 대응하기 위해 이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자네트시스템 관계자는 “PC 제조업체의 요구에 발맞춰 ATI 칩세트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개발했으며 최근 소비자 선호가 ATI로 선회하고 있다는 분석 하에 유통 시장 진출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자네트시스템은 ATI의 새로운 GPU를 장착한 그래픽카드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며 엔비디아 제품과 ATI 제품을 병행하는 그래픽카드 제조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