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 중소기업의 사기 진작 및 수출 마인드 제고를 위해 피제이주얼리 등 6개 기업을 선정, 24일 중기청 과천청사에서 ‘제1회 수출중소기업인상’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평가는 총 37개 신청업체 가운데 수출액·수출증가율·신규 및 소액수출 3개 분야로 구분해 분야별로 2개씩 6개 업체를 선정했다.
수출액 분야에 선정된 피제이주얼리는 98년 50만달러의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1∼5월에는 지난해 동기 대비 50% 증가한 870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소형 TFT모니터 수출업체인 동양전자는 이 기간에 지난해 동기 대비 199% 증가한 498만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수출증가율 분야에 선정된 잘만테크는 무소음 CPU 냉각장치를 개발해 올해 1∼5월 지난해보다 1313% 증가한 152만달러의 제품을 수출했으며, 몰텍은 우수기술력을 바탕으로 이 기간에 97만달러의 몰드금형제품을 수출한 데 이어 하반기 200만달러 이상의 수주물량을 이미 확보했다.
신규 및 소액수출 분야에 선정된 위성방송장비 수출업체인 코바스전자는 국내 업체 납품에서 직수출로 전환해 올해 1∼5월 312만달러의 신규 수출 실적을 올렸으며, 파진바이오는 세계 25개국에 80만달러 상당의 인삼제품을 수출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