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거래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공세로 거래소시장이 720선으로 주저앉았다. 24일 거래소시장은 전날보다 22.11포인트(2.97%) 급락한 721.41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121억원을 순매도해 7거래일째 매도우위 행진을 펼쳤다. 기관도 667억원 매도우위로 ‘팔자’에 동참했다. 반면 개인은 1723억원어치를 순매수해 6거래일째 매수우위를 기록했다. 내린 종목은 하한가 5개 등 656개로 상한가 22개 등 오른 종목 145개를 압도했다. 거래량은 19억5082만주로 전날보다 4억2848만주 감소했고 거래대금은 3조2467억원이었다.

 

 코스닥

 전날 미국 나스닥의 폭락 속에 코스닥시장의 60선이 하루 만에 붕괴됐다. 코스닥시장은 전날보다 1.49포인트 떨어진 60.12로 출발한 뒤 갈수록 낙폭을 키워 결국 2.07포인트(3.36%) 급락한 59.54에 마감됐다. 외국인들은 이날 115억원어치를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고 기관도 90억원의 매도우위를 나타냈다. 개인은 전날에 이어 ‘저가매수’에 나서 192억원어치를 순매수하며 홀로 시장 떠받치기에 나섰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28개를 포함한 122개, 내린 종목은 하한가 20개 등 658개로 하락종목이 압도적으로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