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진흥원, 콘텐츠 기술도입비 지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원장 이단형)은 국산 콘텐츠를 수출하려는 기업에 현지화 작업에 필요한 경비를 지원해주는 ‘인터넷·모바일콘텐츠 현지화 지원 사업’과 해외의 우수 콘텐츠 기술을 기반으로 수출용 콘텐츠를 개발할 경우 기술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콘텐츠 기술 도입 지원’ 사업 등을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터넷·모바일콘텐츠 현지화 지원’은 국산 콘텐츠를 수출하기 위한 현지어 번역 및 플랫폼 변환 비용 등을 3000만원 한도 내에서 무상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1차로 △인터넷 콘텐츠 분야 포스닥, 아이멀티프로, 아이원에듀테인먼트 △무선콘텐츠 분야 아이스피드, 게임빌, 사이버드코리아 △솔루션 분야 코스모정보통신, 코어트러스트 등 8개 업체를 24일 선정, 발표했다. 소프트웨어진흥원은 8월말 2차 신청 업체를 공모할 예정이다.

 ‘콘텐츠기술 도입지원’ 사업은 최고 2억원까지 기술 도입 비용의 50%를 지원하는 것으로 도입 대상은 국내외 기업 또는 기관이 갖고 있는 인하우스 프로그램이나 게임엔진기술, 애니메이션 관련기술, 콘텐츠저작기술 등 디지털콘텐츠 관련 기술 전반이 해당된다.

 진흥원은 오는 8월 17일까지 기술도입 희망기업들로부터 제안서를 접수할 예정이다. 문의 콘텐츠수출팀 (02)2141-5381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