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리드프레임업체 풍산마이크로텍(대표 위명진 http://www.psmc.co.kr)은 올 상반기 매출 377억원 가운데 총 55%인 208억원을 수출을 통해 달성했다고 25일 밝혔다.
수출이 내수를 추월하기는 풍산 창사 이래 처음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국내 리드프레임시장이 성장에 한계를 보이자 필리핀·말레이시아 등으로 수출시장을 다변화해 왔다.
이 회사 김현태 영업부장은 “신제품인 프리몰드(pre-mold) 제품과 방열판 부착 리드프레임의 동남아시아 수출이 증가한데다 지난 상반기 필리핀 패키징업체부터의 공급이 크게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며 “내수와 수출비중을 균형있게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