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화폐 운영사 마이비(대표 박건재)는 25일부터 8월 31일까지 경북 경산지역 전자화폐 ‘신나리카드’의 보급과 이용활성화를 위해 신나리카드를 할인판매하고 이용실적 우수고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이비는 행사기간에 현재 4000원에 판매되는 무기명 신나리카드를 2000원으로 50% 할인판매를 실시하는 한편, 행사기간중 5회 이상 신나리카드를 이용한 고객 중 100명을 전산추점해 상품권과 카드충전권 등을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 3월 경북 경산지역에서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신나리카드는 현재 1만여장이 보급돼 하루평균 1000여건이 사용되고 있으며, 이번 프로모션 행사를 계기로 경산지역 시민을 대상으로 신나리카드의 인지도를 높이고 이용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마이비는 경산지역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카드 보충과 발급신청을 현장에서 바로 접수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행사를 병행하는 한편, 앞으로 경북도내 다른 지역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마이비카드는 부산(디지털부산카드)·경남(디지털경남카드)·울산(디지털울산카드)·전북(신명이카드) 등지에 보급돼 이들 지역에서 상호 호환 사용이 가능하며, 앞으로 마이비카드 사용권역을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