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최근 OB맥주(http://www.beer.co.kr)와 오는 2006년까지 웹호스팅 서비스를 포함한 아웃소싱 서비스 제공에 관한 계약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IBM이 OB맥주에 제공하는 아웃소싱 서비스의 범위는 웹호스팅을 위한 IDC 운용, 서버의 설치 및 운용 관리, 네트워크의 설치 및 운용 관리, 데스크톱 PC 유지정비, 메일 시스템 구축, 영상회의 시스템 구축 제공 등이다.
한국IBM측은 “IBM만의 독특한 아키텍처인 유니버설 서버 팜(USF)을 근간으로 철저한 보안이 이루어지는 인프라 환경에서 시스템 운용, 문제 관리, DB 운용, 소프트웨어 유지보수 등 전 범위에 걸친 서비스를 안전하게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계약은 단순히 인터넷 접속과 전산실 환경만을 제공하는 코로케이션(colocation) 위주로 형성돼온 국내 호스팅 시장이 보다 부가가치가 큰 전문 호스팅 서비스로 옮겨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혜선기자 shinhs@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