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펄스(반도체 관련 설계)=올해 상반기에 131억원의 매출과 15억원의 경상이익을 기록했다고 잠정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매출액은 63%, 순이익은 48% 성장한 것이다. 올해 1분기와 비교한 분기별 경영실적을 보면 2분기 매출은 73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5% 증가했다. 대표이사인 이민수 사장은 “앞으로 고수익 제품 개발을 확대해 시장선점, 안정된 칩의 공급확대 등을 통해 환율과 판가 하락 같은 외부요인에 흔들리지 않는 안정되고 미래지향적인 사업기반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양기전(자동차 모터 및 유압기기)=상반기 매출액은 지난해 동기대비 35% 증가한 853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각각 91%와 193% 증가한 78억원과 93억원으로 사상 최대의 실적을 올렸다고 밝혔다.
동양기전측은 “자동차 부품과 유압기기, 산업기계 등 전 사업부문이 내수와 수출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대인정보시스템(중대형 저장장치)=2분기에 1분기(160억원)의 3배 가까운 540억원의 매출을 올려 상반기 매출액이 700억원대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대인정보측은 “상반기 30억원 수준의 환차익을 감안하면 순이익 증대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고 부연 설명.
◇코미코(반도체 부품 세정)=상반기 매출액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9% 가량 줄어든 80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코미코측은 “지난 상반기 매출액은 80억원으로 지난해 87억원보다 감소했다”면서 “순이익도 아직 법인세 부분 등의 계산이 끝나지 않았지만 작년의 22억원에 비해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측은 “매출과 순이익이 줄어든 것은 매출에서 8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삼성전자 납품 단가가 낮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
◇큐릭스(케이블TV)=상반기 영업이익은 15억8000만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경상이익은 105% 늘어난 17억3000만원, 매출액은 114% 증가한 88억원선.
회사측 관계자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예상된다”면서 “이는 작년보다 43% 증가하는 규모”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