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중소·벤처기업의 창업 환경을 창업자 위주로 개선하기 위해 26일부터 8월31일까지 전국 시·군·구 및 소상공인지원센터, 창업보육센터 등 750여개 창업지원기관을 통해 창업 관련 행정절차 규제 실태조사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조사를 통해 중기청은 농림부 및 산자부, 문화부, 보건복지부 등 22개 기관에서 달리 지원하고 있는 126종의 창업관련 인허가 행정절차 사항에 대해 행정편의주의적 규제 및 행정기관간 중복규제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중기청은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규제사안에 따라 정밀실사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 추진할 계획이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