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와 한국섬유패션전자상거래협회는 섬유·패션산업의 전자상거래 구축과 디자인 개발능력 향상을 위한 ‘산·학협력 디지털디자인 구축사업’이 이달부터 2차연도 사업에 본격 돌입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대학생과 아마추어 디자이너들의 우수작품을 웹상에서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해 업계에 제공함으로써 그간 사장돼 왔던 우수한 디자인을 제품생산으로 연결하도록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2004년까지 국비 10억원을 포함해 13억9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7월부터 시작된 2차연도 사업에는 4억2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참여업체를 확대하고 우수 디자인을 상품화하는 등 디자인 거래활성화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산자부는 밝혔다.
<김종윤기자 jy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