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터 업체들이 PDP TV 판매에 적극 나서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도리코(대표 우석형 http://www.sindo.co.kr)는 최근 HD급 TV로 전송되는 디지털방송을 완벽하게 지원해주는 히타치 42인치 PDP TV(모델명 CMP4121HD) 판매를 시작했다.
패널 두께 8.9㎝인 이 제품은 기본화면비 16대9를 지원하며 적은 광량으로 높은 밝기를 구현하는 히타치의 ‘ALIS 기술’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며 신도리코는 하반기에 50인치 PDP TV를 추가 출시, 제품 라인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알앤비죤(대표 박상현 http://www.projectorkorea.co.kr)도 후지쯔 PDP TV와 홈시어터 전문판매법인인 PIP를 설립하고 전국 14개 프로젝터 대리점에서 42인치 PDP TV(모델명 PDS4233)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알앤비죤은 또한 코리아C.C 등 골프장에 PDP TV와 프로젝터로 구성된 홈시어터 전시장을 마련, 현장판매를 강화하고 있다.
동원EnC(대표 강병원 http://www.dwp.co.kr)도 UPD에서 공급받은 42인치 PDP TV로 홈시어터 시스템을 구성, 민수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알앤비죤 박상현 사장은 “올해 학교에 설치할 교육용 프로젝터 낙찰가격이 작년대비 최대 40%가량 떨어지면서 프로젝터 업체들이 대리점 보호와 마진구조 개선을 위해 프로젝터 조달물량 납품을 최소화하는 한편 PDP TV 판매비중을 높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