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복사기업체의 레이저방식 디지털복합기 판매가 활황을 보이고 있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올 들어 롯데캐논·신도리코 등 메이저 3사뿐 아니라 데이통콤·청호컴넷·태흥아이에스 등의 중소사무기기 업체들도 상반기 중 디지털복합기 판매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통콤(대표 주진용 http://www.dtcom.co.kr)은 상반기 결산에서 지난해 동기 대비 약 32%의 매출실적 증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같은 호황세는 수량면에서 약 50%, 금액면에서 130% 가량 증가한 디지털복합기에 힘입은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태흥아이에스(대표 김양기 http://www.tids.co.kr)는 올 상반기에 이미 작년 한 해 디지털복합기 판매액을 넘어서는 45억원 어치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청호컴넷(대표 박광소 http://www.chunghocomnet.com)도 지난해 디지털복합기 전체 매출을 이미 상반기에 달성했다. 이 사업을 개시한 지 2년 밖에 되지 않았지만 서비스망 구축을 마무리짓고 내년에는 디지털복합기 기기를 추가, 복합기 사업 역량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