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중연 부산체신청장(현수막 왼쪽)은 부산에서 서울까지 총 493㎞의 완주를 목표로 ‘백혈병 완치 어린이 도보국토순례’에 나선 홍승표군(15·전곡중학교 3학년)과 25일 출발지인 부산역에서 서대신동 ‘우체국 아래아한 사랑의 집’까지 도보에 참가하며 승표군을 격려했다.
이번 도보순례에 나선 승표군은 89년 급성 림프구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3년 동안 항암치료를 받아 완치됐으며, 백혈병 어린이들에게 완치할 수 있다는 희망과 용기를 주고 이들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호소할 계획이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