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투비(대표 김봉관 http://www.entob.com)가 지난 5월부터 제공해온 중소기업 대상의 ‘웹프로큐어먼트’ 서비스가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 서비스를 통해서는 현재 웰라코리아가 기업소모성자재(MRO)를 구매하고 있고 내달부터는 인하대병원도 이 서비스를 이용할 예정이다. 또 H사·N사·P사 등 중견 제조업체도 이 서비스 이용을 위해 카탈로그 표준화와 데이터베이스 구축작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엔투비는 지난 4월 자체 구매력이 취약하고 구매시스템을 갖추지 못한 매출액 2000억원 이하의 기업들이 웹사이트(http://www.entob.com)에서 로그인만 하면 원하는 물품 조회에서청구·주문현황 검색·대금지불까지 가능한 웹프로큐어먼트를 개발하고 적용 기업을 늘려나가고 있다.
엔투비는 앞으로 웹프로큐어먼트를 통해 중립적인 입장에서 참여사를 늘려나가 주주사 관련 매출 비중을 점차 낮춰 나갈 계획이다. 또 이를 통해 일반 구매사의 구매 비중을 연말까지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엔투비 측은 “엔투비의 e마켓플레이스를 대기업뿐 아니라 중견·중소기업들도 자유롭게 참여해 물품을 거래할 수 있는 공간으로 확대할 계획이며, 특히 구매시스템이 없는 중소기업이 자연스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고루 혜택을 볼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주문정기자 mjjo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