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일반 전화기에서도 SMS와 이메일을 수신할 수 있게 되었다. 바르티 그룹의 휴대폰 단말기 제조 자회사 Bharti Teletech가 4개월 안에 이메일과 SMS 기능을 지닌 인터넷 전화기를 출시할 예정이다.
바르티는 이미 전국적으로 시장을 선정하여 테스트 마케팅을 시작했다.
이메일 기능을 갖춘 일반 전화기(키보드 및 기타 부가 장치를 지닌)는 텔레콤 제조 증진과 인도 내 고기능 전화를 보급하겠다는 바르티 전략의 일환이다. 현재 고기능 전화기 생산은 Bharti Teletech 매출 3천 1백만 달러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다.
고기능 특수 전화기가 출시되고 나면 이제 고객들은 PC가 없이도 집에서 이메일을 수신할 수 있다. 그러나 이 전화기의 결점은 그래픽이나 사진의 수신은 불가능하다는 것이다. 바르티는 곧 이 기기의 가격을 책정할 것이다.
Bharti Enterprises의 부회장 겸 대표인 Rakesh Bharti Mittal은 "3-4개월 안으로 특수 전화기를 출시할 것이며 가격도 머잖아 책정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현재 인도에는 일반 전화를 사용하여 이메일과 SMS를 사용할 수 있는 전화기를 생산 중인 회사는 하나도 없다. 다만 휴대폰 사용자는 GSM 단말기를 사용하여 이메일 송수신이 가능할 뿐이다.
바르티의 연구 개발 센터에서는 SMS 기능을 지닌 지상 전화도 개발 중이다. 최근 SMS는 전국적으로 휴대폰 사용자들에게 가장 유행하는 말이다. 휴대폰 사용자들은 SMS 전송 1건 당 1루피(0.02달러)를 지불한다.
그러나 고객들이 SMS와 이메일 기능을 모두 갖춘 일반 전화를 원한다면 좀 더 기다려야 할 것이다. 현재 MTNL과 BSNL과 같은 일반전화 서비스 업체들은 이를 뒷받침하는 인프라를 구축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들 업체들이 특정 부가 서비스를 실시하려면 인프라 설비 증설을 위한 투자를 요할 것이다."라고 Mittal 은 덧붙였다.
3천 1백만 달러 자산의 Bharti Teletech는 2007년의 전화기 매출을 현재 4백만 대에서 1천만 대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현재, Bharti Teletech는 5백만 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제조 공장 3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아웃소싱을 통해 생산량을 늘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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