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티암, 백오피스 비즈니스 본격 진출

Satyam Computer Services가 소프트웨어 서비스 부문의 매출 부진을 복구하기 위해 고성장 부문에 연이어 진출하는 타 경쟁사에 뒤이어 지난주 백오피스 자회사를 출범시켰다.







250석으로 시작한 이 회사 명은 Nipuna-산스크리트어로 전문가라는 뜻-로 상황에 따라 750석까지 확장할 수 있다고 사티암은 발표했다.







"BPO 사업에 진출한 사티암은 이미 인프라, 인력, 비즈니스 개발 부문에서 틀을 갖추고 있다."고 사티암의 회장 B Ramalinga Raju는 애널리스들과의 전화회의를 통해 말했다.







급여, 재무처리 등 각종 백오피스 업무를 총체적으로 관리하는 BPO 비즈니스는 비용절감과 고속 텔레콤 망으로 인해 지역에 구애받지 않고 수행할 수 있다.







해외기업들의 비용절감을 위한 인도 백오피스 업무가 증가함에 따라 인도의 유명 소프트웨어 회사들은 기존의 판매 역량과 해외 고객들을 기반으로 BPO 시장에 진출에 주력하고 있다.







인도 4대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출업체인 사티암은 Fortune 500사 중 60개 이상의 회사들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GE와 Sony가 대표 고객이다.







"자회사 Nipuna는 사티암의 기존 고객은 물론 잠재 고객을 대상으로 사업을 시작할 것이며, 일부 고객들과는 이미 주문 계약을 마무리지었다."고 Raju는 말했다.







사티암의 경쟁사이며 인도 제 2위의 소프트웨어 서비스 수출업체 Infosys Technologies는 5백만 달러의 자기 자본과 Citigroup으로부터 2천만 달러를 투자받아 지난 4월 Progeon에 백오피스를 설립했다.







지난 주 인도 IT-enabled 서비스 시장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기업인수를 단행하겠다고 발표한 위프로는 델리 소재의 백오피스 회사 Spectramind의 지분 소유를 24%에서 90%로 늘리는 데 8천 3백만 달러를 투자하게 될 것이다.







지난 해 3월 기준 인도 IT-enabled 서비스 부문은 15억 달러 매출로 67%의 성장률을 기록한 바 있다. 인도 소프트웨어 연합 나스콤은 2008년까지 20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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