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게이트(Anygate) GW200+
국산 인터넷 공유기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애니게이트(Anygate)시리즈 중 보급형 모델이다. 인터넷 공유기에 관심이 많은 사용자라면 애니게이트라는 이름을 누구나 한번쯤 들어보았을 정도로 개인사용자들은 물론 소호(SOHO) 환경의 사용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브랜드명이다.
GW200+는 기존 GW200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GW200에서 불편했던 전원 스위치와 설치 문제를 개선한 모델이다. 4포트에 10/100TX 스위치 허브 기능을 내장했으며 오래된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지원이 장점이다. 웹브라우저를 이용한 간편한 설정을 기본으로 지원하며, 펌웨어속에 설치 유틸리티를 포함하고 있어 초보자들도 클릭만으로 쉽게 설정이 가능하다. 특히 국산제품이라는 점과 세련된 디자인도 강점이다.
△바네트(Vanet) PS-610
공유기 사용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던 PS-600의 후속모델이다. 바네트(Vanet)의 공유기는 크게 보급형인 PS시리즈와 고급형인 TS시리즈로 나뉘어 있다. PS시리즈는 일반 가정용 인터넷 공유기며 TS는 회선 백업 및 트래픽 분산기능을 내장한 기업용 인터넷 공유기다. PS-610은 기존 PS-600의 디자인을 그대로 따르고 있고 내부적으로 하드웨어 구조 및 펌웨어를 업그레이드해 나온 제품이다.
PS-610은 공유기의 주목적이라고도 할 수 있는 속도에 주안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 라우터 전용 IOS를 채택해 공유기의 부팅 시간을 3초 정도로 낮췄고 100㎒ 32비트 명령어축약형컴퓨팅(RISC) 프로세서로 전체적인 성능을 향상시켰다. 10/100Mbps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자동감지스위칭(autosensing switching) 기능과 크로스/다이렉트 케이블을 감지하는 자동 MDI/MDIX 기능도 가지고 있다.
△넷기어(Netgear) RP114
넷기어(Netgear)는 대만의 중소형 네크워크 장비 회사로 전세계적으로 지명도가 높은 회사다. 주요 장비는 라우터와 허브, 그리고 일반 개인이 사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솔루션이다. 넷기어의 인터넷 공유기 RP114는 넷기어의 다양한 제품군 중 하나로 개인 네트워크 장비를 대표하는 제품이다. 넷기어의 제품들은 거의 동일한 색상과 디자인을 가지고 있다. 이는 다른 네트워크 관련 회사들과 차별성을 두기 위함으로 동일한 회사의 제품군을 썼을 경우 시너지 효과가 있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보여주기 위함이다. RP114의 크기는 이번 벤치마크에 참가한 제품 중 크기가 가장 작은데 거의 일반 5포트 허브와 흡사하다. 기본 10/100베이스-TX 4포트 랜을 지원하며, 케이블모뎀과 ADSL의 공유기능을 제공한다. 특히 네트워크 관련 회사의 제품답게 자체 테스트 기능과 보안기능이 강화돼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안전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버팔로(Buffalo) BLR2-TX4
버팔로(Buffalo)의 유무선 인터넷 공유기다. 최근들어 사용자들에게 많이 소개되고 있는 버팔로는 일본 멜코의 네트워크 제품 브랜드명이다. 원래 무선랜 제품군의 액세스포인트(AP)를 주로 선보였기 때문에 유선공유기인 BLR2-TX4도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다. 다른 공유기와는 다르게 탁상용으로 세워서 설치할 수 있으며 PCMCIA용 무선랜카드를 이용해 무선 AP로 바로 바꿀 수도 있다. 10/100베이스-TX 4포트 스위칭 허브 기능을 내장하고 있으며 내부 펌웨어는 설정이 쉽고 간편하게 구성돼 있다. 나중에 무선랜 환경을 접해보고 싶은 사용자들에게는 상당히 매력적인 인터넷 공유기다.
△링크시스(Linksys) BEFSR41
미국 소호형 네트워크 시장의 강자인 링크시스(Linksys)의 인터넷 공유기다. 링크시스라는 회사가 원래 인터넷 공유기에서 출발한 회사인 만큼 BEFSR41은 주력제품인 셈이다. 현재는 인터넷 공유기만 10여종에 달하는 제품군을 보유할 정도로 다양한 제품을 출시하고 있는 링크시스는 무선랜 분야에서도 활발한 제품군을 출시하고 있다. BEFSR41의 특징은 네트워크 안정성을 위한 보안과 바이러스 검색기능이다. 네트워크의 전체적인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격관리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존알람프로(ZoneAlarm Pro)+’라고 명명된 방화벽기능도 포함하고 있다. 또한 바이러스가 내부 네트워크에 침투하지 못하도록 공유기 자체에서 PC실린을 기본적으로 탑재하고 있다.
△삼성 매직 IP 블루
삼성전자가 판매하는 삼성 매직 IP 블루는 버전6에서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되는 인터넷 공유기다. 이름처럼 푸른 색상을 띄고 있으며 네트워크 장비의 전통적인 모양이라고도 할 수 있는 허브형 디자인을 채택했다. 간편한 설치를 지원하기 위해 설치CD를 제공하고 있고 한글화된 내부 펌웨어를 가지고 있어서 사용자의 부담을 덜었다.
일반적인 인터넷 공유기와 마찬가지로 4포트에 10/100 스위칭 허브 기능을 내장하고 있고 1개의 업링크(uplink) 포트를 통해 포트 확장이 가능하다. 부가기능보다는 간결한 설정과 기본기능에 충실한 인터넷 공유기다.
△티지유베이스(TG-Ubase) UB-LR0417
삼보서비스에서 새롭게 바뀐 티지유베이스(TG-Ubase)에서 선보이는 인터넷 공유기다. 144㎒에 달하는 ARM9 프로세서를 채택한 UB-LR0417은 국내에 출시된 공유기 중에서 가장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55Mbps)를 자랑한다. 늦게 출시된 제품인 만큼 국내에서 사용되는 네트워크 애플리케이션에 대한 지원도 다양하고 VPN 서비스 사용자들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모든 포트에서 10/100Mbps를 자동으로 감지하는 자동감지스위칭(autosensing switching) 기능 및 크로스/다이렉트 케이블을 자동감지하는 자동 MDI/MDIX 기능을 기본으로 제공한다. 또 해커의 공격을 차단할 수 있는 SPI/DOS 파이어월과 음란사이트의 접속을 차단할 수 있는 키워드 단위의 블로킹 기능 등도 탑재했다.
△지오(ZIO) INB2040SR
네트워크 유통사업을 하는 SDT정보기술의 네트워크 브랜드명이 지오(ZIO)다. 이 회사의 대표적인 인터넷 공유기가 바로 INB2040SR 모델이다. INB2040SR의 특징은 프린터 서버 기능이라고 할 수 있다. 네트워크상에 있는 모든 PC가 INB2040SR와 연결된 프린터를 공유해 사용할 수 있다. 개인사용자에게는 큰 매력이 아닐지라도 소호사업자에게는 중복지출을 막을 수 있는 좋은 기능이다. VPN 지원기능도 내장하고 있어 또 다른 확장이 가능하며 추가로 제공되는 시리얼 포트를 이용해 다이얼업 모뎀 및 ISDN TA 지원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