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가 통합 전자화폐 서비스를 상용 개통했다.
춘천시는 29일 은행권 공동 전자화폐인 ‘K캐시’ 기반의 교통카드 시스템 도입을 완료하고 30일 시 소재 ‘하이테크벤처타운’에서 개통식을 갖는다.
춘천시 전자화폐는 교통요금 결제와 정류소 도착정보 알림서비스, 버스운행기록 정보 등 첨단 교통정보시스템의 면모를 갖췄다. 또 250여개 유통 가맹점에 단말기를 구축, 각종 물품 구입시 전자화폐를 사용토록 했고 향후 지역내 대학과 병원 등지를 대상으로 전자학생증·전자의료증 등으로 활용도를 높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민원수수료·주차관리·자판기 등 시민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확산시켜 나가기로 했다.
이번 사업에는 미래시티닷컴(대표 이광세)이 주관사업자로 참여해 현재 버스 137대를 대상으로 단말기와 데이터 수집장비, 각종 정보시스템 구축이 완료된 상태다.
<서한기자 hse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