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우기술

 IT 솔루션 전문기업 다우기술(대표 최헌규)이 최근 포스코·조인스닷컴 등과 잇따라 콘텐츠관리시스템(CMS) 공급 계약을 체결, 자사의 ‘비넷 V6’를 공급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CMS는 콘텐츠 관련 비즈니스는 물론 웹 구축 및 관리, 기업 내부에 산재한 각종 문서와 디지털 자산을 기존 사내 애플리케이션과 통합하기 위한 솔루션으로 포스코는 기업정보포털(Enterprise Iinformation Portal) 구축의 일환으로 CMS를 도입해 전사적자원관리(ERP)·EIP 솔루션과의 연동, 기업 내 모든 콘텐츠를 통합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조인스닷컴은 미디어포털 구축을 위해 뉴스·생활·인물 프리미엄 서비스 등 다양한 콘텐츠 사이트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비넷 V6는 콘텐츠 관리를 위한 수집·생성·배포·분석 등의 기능을 제공하고 e비즈니스에 필요한 개인화 서비스 및 다양한 기업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는 통합 솔루션이다.

 최헌규 다우기술 사장은 “최근 일반 기업들이 e비즈니스를 위한 포털을 구축하기 위한 방법으로 CMS를 도입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며 “이번에 수주한 포스코와 조인스닷컴 외에도 현재 금융·공공·기업·포털 사이트 중심으로 10여개의 사이트 수주가 유력하다”고 밝혔다.

 다우기술은 조만간 비넷의 한국지사 설립이 가시화되면 이 부문 사업이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으며 올해 50억원의 매출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창희기자 changh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