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체신청(청장 황중연)은 미취업자 및 실업자 정보기술(IT)전문교육을 위해 부산경남지역에서 10개 교육기관과 22개 교육과정을 선정, 총 650명을 교육시킬 방침이라고 30일 밝혔다.
특히 올 하반기 사업에서는 IT전문특화과정이 도입돼 소프트웨어(SW) 프로그래밍과 디지털콘텐츠는 물론, 네트워크 및 통신, 정보보호 분야까지 포함한 분야별 특화교육이 실시된다.
IT전문교육지원사업의 부산경남지역 교육기관으로는 부산의 LG소프트스쿨과 현대정보기술을 비롯해 경남의 삼성멀티캠퍼스와 경상대 정보교육원 등 10개 교육기관이 선정됐다. 교육과정별로는 IT전문특화과정 16개, 국제공인과정 6개 등 총 22개 과정이 선정돼 총 650명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부산체신청 관계자는 “교육생의 수요가 늘고 앞으로 취업전망이 밝은 고급수준의 교육과정이 우선적으로 선정됐다”며 “IT전문교육을 수료하면 IT분야의 취업기회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