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서부지사(지사장 문맹현)는 하계 휴가철을 맞아 다음달 중순까지 특별소통 비상대책기간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서부지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2000여개의 섬이 있는 전남지역에 대규모 피서객들이 몰려들 것에 대비해 72개 도서기지국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실시간 소통현황을 분석해 장비이상 및 통화불량지역에 대한 즉각적인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해수욕장과 계곡 등 유명 피서지 78개소 주변에 97국소 271 채널카드(CHC)를 재배치하고 광양·동곡 등 4개소에 주파수채널(FA)을 증설했으며 고흥군 동일면 외나로도 염포해수욕장에는 이동기지국을 설치했다.
문맹현 지사장은 “휴가철을 맞아 비상대책반을 운용하고 전자동시스템을 통한 장애 발견 및 복구에 만전을 기해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