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안철수 http://www.ahnlab.com)는 NHN·넥슨·JC엔터테인먼트·위즈게이트·엑토즈소프트 등 국내 5대 온라인게임업체와 온라인게임용 보안솔루션인 ‘게임용 마이파이어월’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게임용 마이파이어월’은 사용자가 게임 사이트에서 게임 프로그램을 내려받을 때 사용자의 PC에 설치되고 이후 온라인게임을 시작할 때마다 PC에서 자동으로 작동한다. 따라서 사용자는 게임중에 일어날 수 있는 시스템 장애, 개인정보 유출, 해킹 등을 막을 수 있다.
안철수연구소 관계자는 “온라인게임의 경우 청소년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보안문제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은 분야”라며 “사용자가 별도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아도 인터넷 접속상태에서 편리하게 해킹 프로그램을 막을 수 있는 온라인 보안서비스가 게임업체에는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안철수연구소는 온라인게임업체를 대상으로 ‘게임용 마이파이어월’의 영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한편 안철수연구소는 올해 게임 분야를 포함해 금융·포털 등 30여개 업체를 온라인 PC보안서비스 고객으로 확보했으며 올해 40억원의 매출을 이 부문에서 올릴 계획이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