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주닷컴(대표 박원빈 http://www.sazoo.com)이 일대일 영상운세상담 서비스인 ‘라이브사주’를 선보였다.
이 서비스는 철학관이나 역학 상담소에 가지 않고도 PC카메라를 통해 카운셀러에게 상담을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영상카메라가 없을 경우에는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고 않고 카운셀러의 얼굴만 보면서 상담받을 수도 있는 것이 특징이다.
사주닷컴은 다음달 2일까지 회원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베타서비스 기간을 가질 예정이며 오픈기념으로 회원 1인당 30분 정도 무료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담분야는 궁합·애정·학업·직업·사주·인생·건강·가정·재물·매매 등 인생 전반에 걸친 10개 부문이고, 전문상담은 물론 영상카메라를 이용할 경우 관상·수상까지 받아볼 수 있다. 이 서비스의 카운셀러로 활동하는 역학전문가 15명은 현재 사주카페나 상담소를 운영하는 역학자들이다.
특히 라이브사주는 기존 영상운세상담과 달리 역학 카운셀러와 상담자가 컴퓨터 화면을 함께 볼 수 있는 화면공유 기능을 지원, 관련자료를 고객과 함께 보면서 이야기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 다운로드나 설치작업 없이 사주닷컴 사이트에 접속해 바로 이용할 수 있으며 비용은 1분에 1500원으로 ARS 운세상담(1분에 1980원, 시내통화료도 별도)에 비해 저렴하다.
사주닷컴 성정용 부사장은 “라이브사주는 5000억원에 이르는 일대일 ARS 운세상담 시장의 상당 부분을 대체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사주닷컴은 핸드폰, PDA 등 무선 인터넷으로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대할 나갈 계획이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