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대회에 참가하는 아마추어 게임마니아들은 하루에 2시간 이상씩 거의 매일 게임을 즐기는 것으로 조사됐다.
해태제과(대표 차석용)가 아마추어 게이머를 대상으로 연 ‘게임챔프 선발대회’ 본선 진출자 11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의 91.2%인 103명이 매일 게임하고 있으며 특히 전체의 73.7%인 87명이 하루에 2시간 이상 게임을 즐기고 있다.
특히 하루 2시간 이상 즐기는 사람 중 37.3%인 44명은 4시간 이상 게임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친구를 만나는 것보다 게임을 하는 것을 더 좋아하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24.8%인 28명이 ‘그렇다’고 대답했으며 ‘게임캐릭터와 동질감을 느끼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전체의 24.8%인 28명만이 ‘그렇다’고 대답했다.
이와 함께 선호하는 게임장르로는 전체의 50.8%인 60명이 전략시뮬레이션이라고 밝혔으며 롤플레잉게임이 26.3%인 31명으로 뒤를 이었다. 이밖에 전체의 61.1%인 72명이 프로게이머를 희망하고 있으며 좋아하는 프로게이머로는 28명인 23.7%가 임요환(IS)을 꼽았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