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KIDC에 있는 ‘소리바다’ 서버가 가압류됨으로써 소리바다 서비스는 사실상 중단됐다. 그간 800만명에 이르는 이용자가 음악파일을 교환해 온 소리바다 서비스는 온라인상의 저작권 침해 및 음반시장 위축의 주범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 가압류는 16개 음반사가 올 초 신청한 가처분소송이 받아들여진데 따른 것으로 지적재산권자의 저작권 보호를 확산하는 기폭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한국음반산업협회 관계자가 서울지법 고시문을 붙이고 있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