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전문채널 YTN이 지난해 10월부터 매주 방송하고 있는 과학뉴스 프로그램 ‘웰컴 사이언스’를 책으로 볼 수 있게 됐다.
YTN는 어문각과 지난 30일 ‘웰컴 사이언스’ 출판 계약식을 체결하고 출판 자료제공과 홍보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어문각은 ‘웰컴 사이언스’를 통해 방송된 300여편의 방송 기사를 컴퓨터 그래픽을 포함한 방송 화면을 기초로 앞으로 1년동안 20권씩 5차례에 걸쳐 모두 100권으로 펴낼 예정이다.
‘생활속 과학’ ‘자연과학’ ‘생명과학’ ‘우주과학’ ‘영상문화과학’ 등 5개 분야으로 나눠 출간되는 ‘웰컴 사이언스’ 책의 주요 내용은 CD롬으로도 제작되며 전국의 산간·도서 벽지의 초중학교에 무상으로 기증될 예정이다.
◇다큐멘터리 채널 Q채널이 엘비스 프레슬리 사망 25주년을 맞아 오는 10일부터 매주 토요일 밤 12시에 16부작 다큐멘터리 ‘리멤버, 엘비스 프레슬리(the definitive Elvis)’를 방영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엘비스 프레슬리와 관련된 영화 클립, 홈 비디오, 사진 등을 담았으며 LA와 팜스프링스, 멤피스에 있는 엘비스의 저택도 촬영했다. 또한 어릴 적 친구들을 비롯해 여자친구들, 그와 친했던 동료스타들, 연예인들, 음악가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이들 중에는 영화음반 산업의 거목들도 많이 포함돼 있다.
◇아리랑TV가 네덜란드에 위성수신장비를 설치한다. 아리랑TV는 오는 10일까지 네덜란드내 총 10개 지역에 수신기 설치를 완료할 예정으로 위성수신기가 설치되는 네덜란드 곳곳에서 한국방송으로는 유일하게 아리랑TV를 실시간으로 볼 수 있게 된다.
아리랑TV의 위성수신장비는 히딩크의 고향을 비롯,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순국한 이준 열사의 기념관과 17세기 ‘하멜 표류기’로 한국을 최초로 유럽에 소개한 하멜의 고향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게임 전문채널 온게임넷은 여름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해 일본 치바현 마쿠하리메세에서 열린 ‘탑 블레이드 월드 챔피언십 2002’를 2일 오전 10시에 방영한다.
‘탑 블레이드’는 기존의 팽이와는 달리 여러가지 부품으로 이뤄지며 이를 조립하는 플레이어의 의도에 따라 여러 가지 형태와 기능으로 변신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만·홍콩·미국·한국 등의 각국 대표 1팀과 일본 대표 2팀이 참가했으며 3팀 2개조의 조별 리그 후 각조 1위 결승전의 순으로 진행된다.
경기방식은 보통 양 선수가 동시에 배틀 스타디움에 블레이드를 발사해 경기장에서 먼저 정지 하거나 경기장 밖으로 튀겨나가면 패한다.
◇아시아 청소년을 춤과 노래로 묶는 대형 페스티벌인 ‘친친 페스티벌’이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 동안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페스티벌은 CMB 충청방송과 대전엑스포과학공원이 공동주최하고 음악전문방송인 m·net과 EtN, 채널V코리아와 KMTV, 중국의 옌볜TV가 함께한다.
‘아주 친한 친구관계’란 의미의 ‘친친(chin chin:親親) 페스티벌’은 청소년들에게 건전한 문화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드림 컴 트루(Dream come true)’란 주제를 통해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가요·댄스 선발대회’를 통해 스타를 꿈꾸는 젊은 청소년들에게 공개적이고 투명한 등용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재 활동중인 연예계 가수들이 총출동하는 음악 전문채널인 m·net, EtN, 채널V코리아의 각종 특집공연도 마련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