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은 24시간 영화 전문채널로 가장 높은 시청률과 가장 다양한 시청자층을 보유하고 있는 최고 인기 채널중 하나다.
OCN은 연간 800편 이상의 국내외 영화를 24시간 방송하고 있는 종합영화 전문채널로 미국 할리우드 6대 메이저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 디즈니, 콜럼비아, MGM, 폭스, 파라마운트와 독점 계약해 양질의 영화만을 엄선해 방영한다.
또한 해외 시리즈물인 ‘도슨의 청춘일기’와 ‘엘리어스’ ‘CSI’ ‘24’ 등은 OCN이 폭넓은 마니아 시청자들을 확보하는 기반이 되고 있다.
평일 밤 10시 프라임 시간대에는 20∼40대를 겨냥한 새로운 블록버스터 영화를 주로 편성한다. 토요일의 경우 별도 블록인 ‘퍼펙트 존’을 배치해 최고의 히트작을 방영하고, 일요일에는 매달 특정 배우 등의 한 가지 테마로 영화를 방영하는 ‘테마 존’을 배치하고 있다.
‘스위트 존’은 월∼목 오후 2시부터 4시까지로 20∼30대 주부를 타깃으로 영화를 편성한다. 여성들에게 인기있는 장르의 영화들을 집중 편성해 충성도 높은 시청자층을 확보하고 있다.
‘엔 존’은 월∼목 저녁 6시부터 8시까지로 어린이·청소년·20대 등 감성 세대를 겨냥한 편성을 주로 한다. 히트 애니메이션과 시트콤, 청소년 시리즈물, 화제 시리즈물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편성, 젊은 세대에 어필할 수 있는 신감각 영화들을 집중 편성하는 블록이다.
‘핫 존’은 매주 목·금 밤 12시로 20∼40대 성인을 타깃으로 한 특수 편성 블록이다. 성인 시청자들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편성으로 고품격 성인 에로물을 엄선 방영하는 성인만의 블록이다.
국내 개봉영화 90% 이상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는 OCN은 ‘나인 야드’ ‘러브레터’ ‘사무라이픽션’ ‘U571’ ‘마스크’ ‘카멜롯의 전설’ ‘스피드’ 등 국내 개봉 대작들을 방영중이다.
또한 방대한 영화 보유고를 바탕으로 매월 명감독 및 명배우의 특집을 마련중인 테마 무비도 OCN의 특징이다. 스티븐 스필버그, 우디 앨런 등 명감독들과 맥 라이언, 웨슬리 스나입스, 한석규 등 명배우들의 특집 편성으로 OCN만의 채널 파워를 자랑한다.
인기 시리즈물로 매주 월·화 저녁 7시에 방송되는 ‘도슨의 청춘일기’는 청소년들의 솔직한 성담론을 다룬 작품으로 청소년들은 물론 성인들에게도 폭넓은 사랑을 얻고 있다. 현재 1000명 이상 규모의 수십개 동호회가 결성될 정도로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매주 수·목 저녁 7시에 방영되는 ‘CSI’는 범죄현장 수사극으로 미국에서 1·2위를 놓치지 않는 최고의 인기 프로그램이다. ‘시즌1’이 지난해 8월부터 OCN을 통해 방영됐으며, 12월부터는 MBC를 통해 ‘CSI 과학수사대’라는 이름으로 방영되고 있다. OCN에서는 현재 ‘시즌2’가 방영중이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