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기술 전문업체 보이스웨어(대표 백종관 http://www.voiceware.co.kr)가 미국법인을 확충하고 미국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보이스웨어는 음성전문가 린 체이스 박사와 김윤 박사를 각각 미국 법인의 CEO와 CTO로 영입, 본격적인 연구활동과 판매활동을 전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에 미국법인 CEO로 영입된 린 체이스 박사는 미국 음성인식기술 업체인 스피치웍스의 유럽지사장과 레터리컬시스템스의 부사장을 거친 인물이다. 또 CTO로 일하게 된 김윤 박사는 99년부터 이동전화기와 PDA 등 모바일용 음성 솔루션을 주로 개발하는 버발텍의 CTO를 거쳐 CEO로 일해왔다.
특히 김윤 박사는 스피치테크놀로지메거진(Speech Technology Magazine)이 선정한 ‘미국 음성기술업계의 가장 영향력 있는 50인’에도 선정된 바 있다.
린 체이스와 김윤 박사는 올해 안으로 7∼8명의 현지 음성기술 분야 경력자들로 구성된 R&D와 세일즈 조직을 추가로 갖출 예정이다.
보이스웨어는 미국법인을 통해 세계적 수준에 올라있는 음성합성 솔루션의 미국 내 영업을 강화하고 미국에 비해 다소 뒤지는 것으로 평가되는 음성인식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백종관 사장은 “미국 법인강화는 세계적인 음성기술 업체로 성장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이를 통해 올 한해 약 100만달러의 음성 솔루션 수출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