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우지앙시 청사에서 SKC 박장석 부사장(왼쪽)과 우지앙시 경제개발구 부주임 리줴밍(李覺明)이 토지사용 계약서에 서명 후 악수하고 있다
SKC(대표 최동일 http://www.skc.co.kr)는 중국 쑤저우에 LCD용 소재 필름 등 정보기술(IT)용 가공필름 공장을 설립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를 위해 1000만달러를 투자, 중국 쑤저우 우지앙시에 신설법인(SKC쑤저우뉴머티리얼)을 설립, 8월부터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중국 쑤저우 공장은 3만3000㎡(1만평) 부지에 2개 코팅라인이 들어서게 되며 본격적인 가동시기는 내년 6월로 잡고 있다.
SKC는 이 공장에서 TFT LCD용 확산필름과 FFC, 하드코팅필름, 포토마스킹필름 등 IT용 가공필름을 연 1000만㎡씩 생산, 2005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SKC는 이와 관련, 최근 박장석 부사장과 마밍롱 우지앙시 시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조인식을 가졌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향후 이 지역을 중국시장 공략의 본거지로 삼을 계획이며 중국내 가공필름 시장 1위가 목표”라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