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가 8월부터 두달간 가입자 확보를 위해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스카이라이프는 8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스카이패밀리 가입자에 한해 설치비 면제, 1개월간 무료시청혜택 등과 함께 스마트박스와 안테나를 8만8000원에 판매한다. 현재 스마트박스와 안테나 구입비용은 설치비를 포함해 14만8900원으로 41%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셈이다.
스카이패밀리는 총 110개 채널(비디오 70개·오디오 40개)로 구성돼 있으며 월 수신료는 1만8000원이다.
이 회사는 같은 기간 농어촌 지역과 도서 산간지역에 거주하면서 스카이온 패키지나 스카이무비플러스 패키지를 신청한 가입자들에게도 설치비를 면제해주고 스마트박스와 안테나를 8만8000원에 판매한다. 스카이온은 총 40개 채널(비디오 30개·오디오 10개)로 구성돼 있으며 월 수신료는 8000원이다. 스카이무비플러스는 총 47개 채널(비디오 37개·오디오 10개)로 구성돼 있으며 월 수신료는 1만2000원이다.
또한 8월 1일부터 아파트나 빌라 등 공동주택을 비롯해 일정가구 이상 단체 가입을 신청하는 경우에는 1∼2개월의 무료 시청 혜택을 제공한다.
<유병수기자 bjor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