밉스소프트웨어, 포털 커뮤니티 `노리터` 인기

 밉스소프트웨어(대표 박민규)는 지난 5월 채팅과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포털 사이버 커뮤니티 노리터를 개설, 서비스에 나선 지 2개월만에 2만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했다고 31일 밝혔다. 

 노리터는 문자채팅·음악방송·무비방송·온라인게임·메신저 등 채팅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통합한 포털 사이버 커뮤니티로 자신만의 아바타를 만든 후 노리터의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음악방송 코너에서는 자신이 음악방송 진행자가 되어 네티즌에게 음악을 들려주고 네티즌들은 음악감상뿐만 아니라 노래신청과 채팅도 가능하며, 그림파일을 대화창에 올릴 수 있고 일대일 파일공유 기능도 제공된다.

 밉스소프트웨어는 또 사이버 노래방, 실시간 메시지·메일 도착 알림, 파일공유, 영상채팅 등의 기능을 제공하는 메신저와 모바일 문자서비스, 벨소리 다운로드, 모바일게임 등 모바일서비스 메뉴도 올해 안에 개발해 서비스할 예정이다.

 밉스소프트웨어 박민규 사장은 “노리터는 멀티 개념의 채팅서비스와 파일 공유 등 다양한 부가기능을 제공하는 통합 사이버 커뮤니티로 채팅 위주의 기존 사이트와는 차별화된다”며 “특히 P2P 방식으로 프로그램을 개발했기 때문에 서버의 부하를 줄임으로써 안정적인 서비스가 가능하며 중국이나 동남아 등 통신 인프라가 미흡한 외국에도 수출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부산=윤승원기자 swyu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