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월코리아(대표 김갑현 http://www.sonicwall.com/kr)는 신용카드 결제 및 POS용 보안제품인 ‘TELE3 SP’를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담뱃갑 크기 정도의 하드웨어에 방화벽과 가상사설망(VPN)을 넣은 것이다. 이더넷포트와 56k 속도의 전화모뎀을 자체 내장하고 있어 ADSL과 전화선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ADSL 연결이 실패하면 자동으로 전화선으로 대체하기 때문에 중단없는 서비스가 가능하다.
따라서 이 제품을 이용하면 ADSL 사용료만으로 안심하고 인터넷 이용과 카드결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전용선 사용효과를 누릴 수 있다. 유통업체뿐만 아니라 키오스크, 은행의 현금자동지급기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
김갑현 소닉월코리아 사장은 “정보유출을 막는 방화벽과 VPN 기능을 동시에 갖추고 있기 때문에 많은 체인점에서 POS 시스템을 운영중인 유통업체에 효과적”이라며 “이미 미국내 569개의 체인점을 갖고 있는 웨트실(Wet Seal)에서 이 제품을 도입해 기존 전용선을 ADSL로 대체한 결과 상당한 비용 절감효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장동준기자 dj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