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레이다

 ○…테크노마트는 지난 2월 14일부터 6월 말까지 실시한 상가내 기초 질서단속을 실시한 결과 모두 1684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시정 조치키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기초질서 10개 항목 중 시급한 것으로 지적된 지각개점 문제와 함께 유니폼 및 명찰 패용이행 및 매장내 금연 등의 준수 여부에 대해 집중 단속했다. 적발건수별로 보면 지각개점이 803건으로 가장 많아 여전히 정시개점에 대한 인식이 크게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크노마트는 하반기에는 지각개점 점포에 대해서 한층 더 철저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테크노마트는 서울 중곡동 종합사회복지관이 주관하는 소년소녀가장을 위한 바자회에 녹즙기, 발 마사지기 등 제품을 후원키로 했다. 이 행사의 수익금은 소년소녀가장의 장학금·급식비·의료비 및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사용된다.

 ○…국제전자센터관리단과 조합이 융통성 없는 센터운영으로 상인들과 마찰을 빚고 있다.

 관리단은 지난달 23일 관리비 체납 및 지연상인을 대상으로 전기단전 방침을 공고했다. 조합 역시 조합비 미납 상인에 대해 강경 대처방안을 강구중이다.

 관리단은 “관리비 미납으로 인해 센터운영에 지장을 초래하고 선량한 입점자의 권익을 방해하기 때문에 부득이 단전 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고 이에 대해 일부 상인들은 “체계적인 전기공급 및 관리업무도 제대로 못하면서 무조건 관리비만 독촉한다”며 “장사가 돼야 관리비도 내고 조합비도 낼 것 아니냐”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