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필름(대표 김영재 http://www.fujifilm.co.kr)은 올 하반기부터 일본 후지필름과 올림퍼스에서 공동개발한 새로운 형태의 저장매체 ‘xD-픽쳐카드’를 판매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제품은 PC카드 어댑터와 USB 카드리더를 통해 디지털이미지를 PC로 빠르게 전송할 수 있으며 카드 어댑터를 통해 PDA, 오디오 등 IT 기기의 저장매체로도 활용할 수 있다. 특히 콤팩트플래시를 저장매체로 채택하고 있는 디지털카메라에도 사용할 수 있는 등 그동안 디지털카메라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으로 지적됐던 호환성 문제를 개선했다.
대용량의 디지털 이미지는 물론 디지털카메라의 동영상 촬영을 지원할 수 있는 16∼128MB의 저장용량을 갖췄고 오는 11월께 256MB제품도 출시할 예정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