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된 3월 결산법인의 연결재무제표 분석 결과, 연결전 대비 연결후 당기순이익 증가률이 매출액 증가율을 훨씬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가 31일 집계, 발표한 29개 3월 결산법인의 연결재무제표 실적에 따르면 연결후 당기순이익 증가율이 16.32%인데 반해 연결후 매출액 증가율은 6.32%에 불과했다.
29개 법인의 연결 전후 총 매출액은 각각 23조3754억원, 24조8519억원이었으며 당기순이익은 각각 7280억원, 8468억원이었다.
연결재무제표상 매출액과 당기순이익뿐 아니라 자산, 부채, 자본총계 등도 모두 연결전보다 연결후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정보기술(IT) 업체 중에서는 한국대동전자공업과 케이이씨가 연결후 각각 30.6%, 19.5%의 비율로 높은 자산총액 증가율을 보였다. <이진호기자 jhole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