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대표 이용한 http://www.wonik.com)은 사업고도화의 일환으로 세라믹사업을 크게 강화할 계획이다.
최근 독일 지멘스와 세라믹 어레스터 제품에 대한 수출계약을 체결한 이 회사는 이에 따라 IMT2000을 위한 일부 유무선통신용 제품 개발을 완료하는대로 양산에 들어갈 예정이다.
원익은 이를 통해 2005년까지 주력사업분야인 쿼츠웨어와의 사업비중을 맞춰나갈 방침이다.
이 회사는 그동안 유무선통신용 전자부품, 반도체용 정밀가공 소재부품 및 기계구조용 세라믹 부품을 주로 생산해왔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국내외 시장상황이 열악함에도 3년 연속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올해 50억원, 2005년까지 매출 200억원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손재권기자 gjac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