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인재개발원이 창업 및 성장 단계의 벤처를 육성하기 위한 정보기술(IT)벤처타운을 조성, 이달 중순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한통 인재개발원은 연수원 본원 신축으로 비어 있는 옛 연수원 본관 건물 전체를 리노베이션해 벤처타운으로 조성,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분양에 들어갔다.
새롭게 조성한 벤처타운은 연면적 4329㎡, 전용면적 2331㎡에 지상 4층 건물로 10여개 정도의 기업을 입주시킬 예정이다.
초고속 광케이블이 설치된 이 벤처타운은 공동 회의실과 식당 등이 갖춰진데다 주변에 녹지공간이 많고 쾌적해 벤처기업 입지로는 적지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미 대덕밸리내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니츠를 비롯해, 에이에스비와 씨아이이에스, 국자감, 바이더맨닷컴, 레드닉스정보통신 등 6개 업체가 입주 신청을 마쳤다.
한통 인재개발원은 35평 4실 및 21평 1실 등 5개실의 입주공간을 추가로 분양할 계획이다.
한통 인재개발원 관계자는 “이달 중순쯤이면 대전시에서 벤처집적시설로 허가가 날 예정”이라며 “대전시내 최적의 IT벤처타운이 될 수 있도록 입주업체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문의 (042)530-5157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kr>